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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 IT와 헬스케어 주목

by Cocohoney 2024. 9. 26.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Korea Value-up Index)’는 국내 증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지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즉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일련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지표입니다. 특히 IT와 헬스케어 분야가 이번 지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 IT와 헬스케어 주목

 

 

1. 밸류업 지수, 정부의 야심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일환

 

 

한국 정부가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밸류업

 

 

이 지수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IT와 헬스케어 업종의 주도로 증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2.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과 특징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총 1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종목들은 유동 시가총액 가중 방식을 통해 산출됩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67개, 코스닥 시장에서 33개 종목이 선정되었으며, 개별 종목의 비중은 최대 15%로 제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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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선물 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정기적으로 종목이 변경되며, 이는 펀드 운용의 효율성과 기존 대표 지수와의 차별성을 고려한 결과입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정보기술, 헬스케어, 금융, 필수소비재 등 전 산업군의 대표 종목들이 고르게 편입되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비중이 약 7:3으로 구성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지수 구성 평가와 아쉬움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다섯 가지 평가 기준을 토대로 종목을 선정합니다. 시가총액 400위 내 종목을 대상으로 ▲수익성(당기순이익), ▲주주환원(배당 및 자사주 소각), ▲시장평가(PBR), ▲자본 효율성(ROE)이 평가되며, 특히 자본 효율성이 높은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밸류업지수

 

 

그러나 이 과정에서 주주 환원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사와 같이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지수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깁니다.

 

 

4. IT와 헬스케어 섹터의 주도적 역할

 

 

주주환원 지표보다 자본 효율성 지표에 더 높은 비중을 둔 이번 지수는 IT와 헬스케어 섹터가 주도하는 구조입니다. IT 업종 24개, 헬스케어 업종 12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지수의 상승을 주도할 업종으로 IT와 헬스케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조재운 연구원은 “밸류업 기대감과 거리가 멀었던 IT와 헬스케어 섹터가 이번 지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5. 향후 전망

 

 

밸류업 지수는 30일부터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관련 ETF는 11월 초 상장될 예정입니다. 또한, 11월 4일에는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한 지수선물이 상장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무리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큰 움직임으로, 특히 IT와 헬스케어 업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지수를 통해 국내 증시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종목 선정 방식과 평가 기준에 대한 논란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과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