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대만 ETF' 배당 수익률, 성향 & 정책 총정리

오늘은 요즘 고수들이 엔비디아 대신 선택하는 대만의 AI 주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돈이 되는 경제 이슈를 짚어보는 콘텐츠 ‘머니머니 시즌2’에서 김동윤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 책임 매니저가 조선일보 경제부 김은정 기자와 함께 대만 기술주 ETF를 주제로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대만 ETF

 

 

1. 대만 증시의 급부상

 

 

최근 대만 증시가 급부상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대만 상장기업 시가총액은 2000조 원 정도로 비슷했지만 김동윤 매니저에 따르면, 대만의 가권지수 규모는 현재 3000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한국 코스피의 2200조 원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 대만과 한국 증시 비교

 

 

대만의 인구는 2400만 명으로 한국의 절반 수준이며, GDP 역시 한국은 1조 6733억 달러이고 대만 GDP는 7605달러로 한국의 45%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대만의 증시 규모는 한국을 앞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AI 기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AI가 이끄는 대만 테크 기업의 성장

 

 

김 매니저는 “작년 1월 챗GPT의 등장 이후 AI가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오르면서 대만 테크 기업들이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만 증시를 크게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이 되었습니다.

 

 

4. 대만 ETF 시장의 규모

 

 

대만은 ETF 시장 규모에서도 우리나라를 앞서고 있습니다. 김 매니저는 “한국 ETF 시장 규모는 150조 원이지만, 대만은 220조 원에 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5. 고배당으로 주목받는 대만 기업

 

 

김 매니저는 “대만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고배당의 대명사로 불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미국, 대만, 원드 인덱(ACWI-애퀴) 최근 10년 평균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을보면 대만이 다른 나라보다 높습니다.

 

 

최근 10년 통계를 보면 평균 배당수익률이 3.9%로 대만이 가장 높고 다음이 세계지수인 애퀴(2.4%), 미국(2.2%)입니다. 한국은 2.1로 가장 낮습니다. 최근 10년 평균 배당성향도 순위가 같습니다. 대만이 60.9%로 가장 높고 다음이 세계지수 47.8%, 미국은 45.41%로 비슷하고 한국은 26.8%로 마지막 순위입니다.

 

 

즉 대만 가권지수에 투자했으면 평균 4%에 까까운 배당수이을 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을 보더라도 이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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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만 기업의 배당 정책

 

 

대만 기업들이 높은 배당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기업 초과 이익 유보세’라는 제도 덕분입니다. 김 매니저는 “기업의 미배당 이익금에 법인세 10%를 부과해, 기업이 이익을 남기면 배당을 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만 기업들이 배당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는 기술 기업은 통상 배당성향이 낮다는 인식이 있지만 대만은 다른 케이스입니다. 

 

 

7.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 ETF 소개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대만 증시의 특성을 반영해 Kodex 대만테크고배당다우존스 ETF를 출시했습니다. 이 ETF는 대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면서 월배당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위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오늘은 요즘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만 AI 주식과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만의 고배당 정책과 AI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지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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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