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위메프 야놀자 큐텐 부도 '정산 환불 지연' 고객센터

 

 

최근 큐텐그룹이 소유한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 미지급 사태가 불거지면서 수천억 원대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 셀러(판매자)와 소비자, 심지어 야놀자까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사건의 경위와 영향 그리고 큐텐 부도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정산 환불 지연 시 연락할 수 있는 고객센터 번호와 공정거래위원회 웹사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티몬 위메프 미정산 사태

 

 

1.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의 여파

 

 

티몬과 위메프를 운영하는 큐텐그룹이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액은 각각 1300억 원과 400억 원에 달해 총 17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 정상화는 최소 1000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으며, 큐텐그룹의 자체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출처: 매일경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고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2. 큐텐의 자금 문제와 야놀자의 우려

 

 

큐텐그룹은 야놀자로부터 인수한 인터파크커머스의 대금 1600억 원도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야놀자는 큐텐에 인터파크커머스를 매각하면서 '큐익스프레스' 및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를 담보로 제공받았지만, 큐텐이 부도나 파산할 경우 이 담보 주식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야놀자는 내부적으로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3.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피해

 

금융 업계에서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티몬은 과거 CB형태로 수천억 원을 조달했으나, 최소 500억 원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투자 업계 관계자는 "티몬에서 CB를 인수한 투자자는 대부분 기관에서 출자를 받아 펀드를 조성한다"며 "연기금 등 국민 재산과 관련된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4. 큐텐그룹의 수습책과 문제점

 

 

위메프는 소비자 피해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문제도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큐텐그룹 차원에서 자본을 확충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티몬도 일부 환불을 처리했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같은 결제 건을 2~3회 환불받는 사례가 나타나 대처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 기업들의 대응

 

 

티몬과 위메프에 상품을 판매해 온 기업들도 소비자와 관계사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가전 제조사들은 큐텐그룹의 정산금 문제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총판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회의에 참석해 해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내 침대 업계 1위 시몬스는 소비자 결제가 완료된 제품 배송을 끝마쳐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몬스 대표는 "회사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소비자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며 "소비자의 불편 및 불안감을 먼저 해소하고 이후 티몬과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마무리

 

 

큐텐그룹의 자금 문제로 인해 티몬과 위메프, 야놀자까지 영향을 받으며 산업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각 기업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문제 해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유통업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이상 티몬 위메프 야놀자 큐텐 상황과 정산 환불 지연 시 고객센터 번호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